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글로벌 이차전지업체 '지피아이' 울산 확장 이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글로벌 이차전지업체 '지피아이' 울산 확장 이전

입력
2020.09.03 10:40
수정
2020.09.03 13:45
0 0

지피아이,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하이테크밸리에 9월 착공, 내년 7월 준공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지피아이(대표이사 남궁선)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차전지 제작설비 공장 설립 MOU'를 체결하고 울산의 신성장 육성사업의 거점이자 강소연구개발특구인 하이테크밸리(울주군 삼남면)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피아이의 공장 설립에 대한 인ㆍ허가 등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011년 양산에서 설립된 이차전지 제작설비 업체인 지피아이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1차 협력업체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해외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관련 중견기업인 ㈜유니트론텍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확장 이전하는 울산공장은 부지 4,654㎡, 건축 연면적 3,351㎡ 규모로 9월에 착공, 내년 7월 준공해 6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지피아이 남궁선 대표는 “경부고속도, 국도 35선, KTX 울산역과 근접성 등 뛰어난 지리적 이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울산 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한 우수한 산학협력 및 지원체계, 삼성SDI와의 협력 네트워크 가능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음에 들어 울산 하이테크밸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피아이의 이차전지 관련 사업은 시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세계 초일류 기업 삼성SDI와 협력할 경우 향후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울산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