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년 만에 95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서울바이오허브 인근에 바이오 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서울 바이오 혁신 커뮤니티센터가 11월 개관한다.
서울시는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를 추가로 개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개관 3년(2017년~2020년 6월)간 955억원의 투자유치, 408명 신규고용 창출, 13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11월 개관을 앞둔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는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민간시설을 시가 임차하는 방식으로,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의 입주 공간과 공용실험실 등으로 쓰이게 된다. 창업기업 및 협력기관 사무 공간 규모는 최소 32.76㎡에서 최대 110.30㎡까지 다양하다.
창업기업 및 협력기관 모집 규모는 최대 25개사이며,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다. 추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 단위 평가를 통해 추가로 2년 더 입주할 수 있다. 창업기업 모집 분야는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설립된 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의 사무공간과 편의시설, 공용 연구시설,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가 제공하는 바이오 분야 전문 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과 연구개발(R&D)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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