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조보아가 승부욕이 넘치는 괴담 전문 PD 남지아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조보아는 ‘구미호뎐’에서 로맨스 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청순한 얼굴 뒤 당찬 승부사 기질을 지닌 도시 괴담 전문 PD 남지아 역을 맡았다.
특히 남지아는 20년 전 부모가 모두 사라진 기묘한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을 끊임없이 추적해온 집요함과 대담한 담력을 지닌 인물이다.
조보아는 그동안 발랄하고 엉뚱한 캐릭터부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이뤄왔다.
데뷔 이래 최초로 PD 역을 맡은 조보아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파헤치는 강단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의 남지아 역을 통해 어떤 새로운 여주를 탄생시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조보아가 거침없는 남지아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꾸밈없이 묶은 머리와 캐주얼한 차림의 남지아(조보아)가 취재 본능을 불태우며 열혈 조사에 매진하는 장면이다.
남지아는 심각한 눈초리를 드리운 채 미간을 찌푸리는가 하면 펜에 이어 입술까지 깨물며 풀리지 않는 답답함에 괴로워한다.
여기에 자료를 뚫어질 듯 응시하며 파고드는 모습이 더해지면서 사건의 끝장을 보려는 프로페셔널한 PD의 면모를 자아내고 있다.
처음으로 하는 PD 역할을 위해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고 밝힌 조보아는 첫 촬영을 마친 후 “많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됐는데 현장 분위가 참 부드럽고 즐거워서 재밌게 시작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촬영 현장이 재미있는 만큼 드라마도 재미있게 담길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라는 말을 전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악의 꽃'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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