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SNS 중단을 선언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이라며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또 이효리는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이효리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물론 쓴소리해 주신 분들도 고맙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7월 자신의 SNS을 통해 노래방 라이브를 시도하다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활동명으로 '마오'를 언급했다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싹쓰리로 활동했고 엄정화, 제시, 화사와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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