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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흘 만에 확진자 '두 자릿수'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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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흘 만에 확진자 '두 자릿수'로 늘어

입력
2020.09.02 08:52
수정
2020.09.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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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사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광주에서 또 다시 하루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는 1일 하루 동안 10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88명으로 늘었다.

전날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중 북구에 사는 383ㆍ387ㆍ388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성림침례교회 관련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격리 이후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나머지 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를 통한 2, 3차 전파자이거나 바이러스 노출 경위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진 광주에선 이튿날인 29일부터 31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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