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대표 문화상품으로 백제 ‘무령왕의 잔’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최근 ‘2020년 충청남도 인정문화상품’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주 쥬얼테크가 출품한 ‘무령왕의 잔’을 인정문화상품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무령왕의 잔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의 제작 기법을 살리면서 뛰어난 조이질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무령왕의 잔에 대해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했다. 제조업체 쥬얼테크에는 충남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정문화상품 지정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을 발굴ㆍ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리고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다.
도 관계자는 “백제의 미를 담고 있는 무령왕의 잔이 기념품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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