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최정우·조병용 등 국내 재계 리더들 응원 메시지
독일 바스프 회장도 축하 인사 전해
24일까지 코로나19로 심화된 사회문제 해결 방안 모색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2020'(Social Value Connect·SOVAC)이 1일 개막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업이 함께 혁신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선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화된 각종 사회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국내·외 재계 리더들의 SOVAC2020 개최 축하 영상 메시지가 SOVAC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가치는 이동의 진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고객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전기·수소차 중심의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사회와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병용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SAP, 도이치뱅크, SK 등과 함께 사회적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을 수립 중인 비영리법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의 의장사인 바스프의 마틴 브루더뮐러 회장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태원 SK회장은 “SOVAC이 기존 틀을 깨는 담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행복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재계 리더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키워 나가는 연결과 협력,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2018년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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