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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고민, 선배청년이 들어 드립니다"

입력
2020.09.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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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업ㆍ귀농 등 6개 분야
'청년멘토단' 운영
홈피 통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

경남도는 청년들의 고민을 선배 청년들이 상담해 주는 선배청년 멘토링을 운영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청년들의 고민을 선배 청년들이 상담해 주는 선배청년 멘토링을 운영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 등을 선배 청년들이 상담해주는 '청년멘토단'을 분야별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멘토단은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용기가 없어 망설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먼저 경험한 청년들이 길잡이가 돼 정보를 제공해 주고 상담해 준다.

도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을 엄선해 분야별로 지역혁신가 5명, 창업 4명, 문화 4명, 귀농 6명, 귀어 4명, 귀산 2명 등 총 6개 분야 25명의 청년 멘토단을 구성했다.

상담은 청년센터 홈페이지 ‘청년온나’를 통해 진행된다.

청년멘토단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온나홈페이지 ‘청춘문답’ 게시판을 통해 희망 선배청년을 선택해 문의를 남기거나 상담요청을 하면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담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도는 단순상담 서비스를 넘어 선배 청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생생한 조언과 충분한 공감을 통한 지도ㆍ격려가 될 수 있어 사회 선후배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멘토단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청년들에게 등대와 같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멘토단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나가겠다"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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