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에서 나흘 동안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홍천군 보건당국은 홍천읍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홍천지역 내 7번째 감염이다. 이로써 강원도내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카드 내역을 파악해 A씨의 이동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감염이 확진자 5명이 잇따라 나온 서석면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홍천 서석면에선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확진자 접촉 후 감염이 발생했다. 홍천군은 이날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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