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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차 추경 불가피, 며칠 안에 결론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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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4차 추경 불가피, 며칠 안에 결론 난다"

입력
2020.09.01 11:17
수정
2020.09.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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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만난 자리에서
"당정협의 진행 중... 며칠 안 걸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김 위원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빨리 정치권에서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4차 추경을 빨리 해 선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데 여야가 별로 이견이 없지 않겠냐”고 했다.

이에 화답하듯 이 대표는 “그와 관련된 당정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곧 결론이 날 텐데 4차 추경은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리라 본다”고 답했다. “며칠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보탰다.

4차 추경은 여당 내부를 비롯 당정청에서도 찬반 이견이 있던 사안이다. 2.5단계 거리두기의 진행 상황 등 방역 수준을 지켜봐 다시 논의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최근 당정청 협의의 결론이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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