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원격수업 확충ㆍ고교 무상교육 완성... 교육부 76조 3,332억 편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원격수업 확충ㆍ고교 무상교육 완성... 교육부 76조 3,332억 편성

입력
2020.09.01 14:55
0 0

예산안 국회 제출...전년보다 6,015억원 증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원격교육 확충과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 조성 계획을 적극 반영했다.

1일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6,015억원 늘어난 76조 3,332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예산안은 △학교의 비대면 원격교육 운영지원과 학습안전망 강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ㆍ사람투자 등 한국판 뉴딜 추진 △고교무상교육 고교 전 학년 시행 등 가계 교육비 부담 경감 △대학 경쟁력 강화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비대면 원격교육 운영 지원을 위해 △온라인기반 교육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사업 487억원 △대학온라인 강의지원-원격교육지원센터 180억원 △특수교육내실화 지원사업 137억원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에 국고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868억원을 투입해 초ㆍ중ㆍ고 노후건물 536동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도 본격 착수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K-MOOC), 대학원격교육 지원센터 등 온라인 고등ㆍ평생교육 서비스 운영 기반 확충에는 259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디지털 융합 가상 캠퍼스) 사업에는 1,048억원이, 전문대학 미래기반 조성에는 370억원이 투입된다. 마이스터 대학 4개교 시범 운영 예산으로 80억원도 신규 편성된다.

고교 전학년 무상교육 예산으로 9,431억원이 투입되고 근로ㆍ우수장학금 수혜대상을 확대하며 학자금 대출금리도 올해 1.85%에서 내년도 1.70%까지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고등교육 공공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사학혁신 지원사업’에는 5개교 대상 53억원이 지원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예산도 1,719억원이 책정됐다.

두뇌한국21(BK21) 사업에는 4,216억원, 이공학학술연구기반구축에 4,904억원, 한국학 진흥 사업에는 230억원이 책정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온ㆍ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의 긴급한 수요를 반영하여 원격교육 자료를 확충하고 학습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했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