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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대회하다 바지 터진 적 많아"…여자 운동선수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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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대회하다 바지 터진 적 많아"…여자 운동선수 공감 토크

입력
2020.09.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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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맏언니 박세리가 현역시절 대회 중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노는 언니’ 맏언니 박세리가 현역시절 대회 중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노는 언니’ 맏언니 박세리가 현역시절 대회 중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난생처음 캠핑을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과 새롭게 합류한 ‘얼짱 슈터’ 김은혜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며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여자 운동선수들의 생리 현상’이라는 주제도 나왔다. 정유인은 물에 들어가야 하는 수영 종목 선수로서 겪는 어려움, 남현희는 새하얀 펜싱 경기복 때문에 곤란했던 기억, 한유미는 과하게 짧은 배구 경기복 하의 때문에 불편했던 사연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 각자 ‘그날’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멤버들의 얘기에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며 공감하던 박세리는 급기야 “나는 대회하다가 바지 터진 적이 되게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세리는 “골프 바지가 재질이 타이트하고 얇게 나오니까... 땀이 많이 나면 앉을 때 터질 때가 많았다. 처음엔 몰랐다가 ‘특특특’ 소리가 나면 안다. ‘와 큰일났다!’ 하면서 더운데도 비옷을 입어야 한다”고 난처했던 경험을 떠올린다.

이처럼 저마다 종목은 다르지만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그날’의 에피소드, 과연 운동선수들의 고충은 무엇일지 풀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노는 언니'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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