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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정락, 코로나19 양성... 6월 28일부터 1군 엔트리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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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화 신정락, 코로나19 양성... 6월 28일부터 1군 엔트리서 빠져

입력
2020.08.31 22:43
수정
2020.08.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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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 연합뉴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코로나 19 검사를 했고 그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KBO 매뉴얼에 따르면 선수단 확진자 발생시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또 선수단 내 '접촉자' 발생시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고 이 외 인원은 활동 가능하다. 단,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면 긴급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에서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신정락은 지난 6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같은달 28일부터 서산에 있는 한화이글스 재활군에 소속돼 있었다. 이에 따라 KBO는 즉각 긴급실행위 또는 이사회를 열고 신정락이 1군 선수들과 접촉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따져 리그 중단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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