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홍진희 영화 '써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홍진희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40세에 은퇴를 선언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던 홍진희는 끊이지 않는 소문에 5년의 타지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다시 배우로 복귀했다.
홍진희는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10년 만에 영화 '써니'로 완벽하게 컴백했다. 그는 "영화도 처음이었고 스스로 생각할 때 연기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다. 욕심 있는 사람도 아니어서 '써니'를 안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한 홍진희는 "'짝'을 찍었던 정세호 감독님하고 필리핀 가기 전에 같이한 식사 자리에서 '나 이제 다시는 연예인 안 할 거야. 필리핀으로 떠납니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감독님이 '진희야, 너 우물에 다시 안 먹을 것처럼 침 뱉지 마라. 그 물 언제 다시 먹을지 모른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되더라. 살면서 어른들한테 많이 배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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