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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호, 지지율 순풍 타고 출항... 與 40%대 지지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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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호, 지지율 순풍 타고 출항... 與 40%대 지지율 회복

입력
2020.08.31 16:02
수정
2020.08.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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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기전달식에서 김영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으로부터 당기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기전달식에서 김영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으로부터 당기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호’가 당 지지율 순풍을 타고 31일 출항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이달 초 주춤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이달 24~28일 전국 성인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40.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선을 회복한 건 6월 4주차 조사(41.2%) 이후 두 달 만이다.

민주당은 서울에서도 회복세를 보였다.서울의 민주당 지지율은 8월 2주차 리얼미터 조사에서 31.2%까지 떨어졌다가 이번 조사에서 41%까지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9%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30.1%를 기록, 민주당과의 격차가 10.3%포인트로 벌어졌다.

대선주자인 이낙연 대표의 지지은 민주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움직인다. 대표 임기 첫날 '가뿐한 출발'을 한 셈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반등이 이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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