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가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속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한다. (왼쪽부터) 2019 미스코리아 '미' 이혜주?'진' 김세연?'선' 이하늬,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 2019 미스코리아 '미' 신혜지?2016 미스코리아 '미' 홍나실. 대한사회복지회 제공
미스코리아가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속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한다.
31일 오전 서울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에서는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을 비롯한 미스코리아 8명의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ㆍ'선' 이하늬ㆍ'미' 이혜주 신혜지 ㆍ 2016 미스코리아 '미' 홍나실이 참석했다. 2019 '선' 우희준ㆍ'미' 이다현 신윤아는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다.
8명의 미스코리아는 향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보호시설의 영유아들과 장애아동, 한부모 가정 등의 어려움을 SNS를 통해 알리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8명의 미스코리아는 향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2019 미스코리아 '미' 이혜주?'진' 김세연?'선' 이하늬,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 2019 미스코리아 '미' 신혜지?2016 미스코리아 '미' 홍나실. 대한사회복지회 제공
2019 '진' 김세연은 "부모님 없이 시설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7개월 넘게 외부 손길이 끊긴 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모두가 힘든 위중한 시기에 이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단절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로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2019 '미' 이혜주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방문이 금지되면서 특히 영유아 시설들은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간식이나 기저귀와 같은 양육 물품의 공급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움을 당부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은 "아름다움과 지성을 겸비한 미스코리아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소외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미스코리아 8명의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 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영유아 보호시설 6곳과 발달장애아 돌봄 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1천 명의 아이들을 보호·양육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과 아동·청소년, 어르신들을 위한 13개의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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