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멤버 로운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한 패션 매거진은 로운의 화보를 공개했다.
커버 모델이 된 로운은 잘생겼다는 칭찬에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게 있다면, 겉보단 속이 잘 단련된 사람이 멋있는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소신을 드러냈다.
로운은 "실제로는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하며 "현재 많은 것이 변하는 시기"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팬들 앞에서 노래 부를 때 울컥할 때가 있어요. 그분들의 사랑이 진심인 게 느껴져 감사하고 또 미안하죠"라고 전했다.
로운은 "연기를 하면서 시야가 많이 넓어졌어요. 어린 나이에 이 일을 하는 것도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책임을 져야죠. 책임을 진다는 건, 제 능력을 인정받는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습생이었던 20세의 로운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로운은 "다른 게 아니라 인생 공부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더 많은 사람을 공감시키고 만족시키려면 감성적인 부분의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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