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도내 29개 수출 기업 모집
충남도청.
충남도가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외국어 홍보영상을 제작, 지원한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침체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내 29개 중소 수출기업을 선정, 수출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우선 기업 또는 수출제품의 홍보용 고해상도 영상을 제작, 온라인 마켓이나 SNS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선정기업 및 영상제작 업체와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업체별 영상 제작 설명 및 매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복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워져 기업이나 수출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홍보영상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도내 수출기업이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http://cntrade.chungnam.go.kr)에 신청하면 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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