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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이름 '국민의힘' 유력... '한국의당'도 후보에

입력
2020.08.31 10:16
수정
2020.08.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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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이 새 당명으로 '국민의힘'을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31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한국의당, 위하다 등 세 가지 당명을 최종 후보로 비대위에 보고했다. 비대위는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해 '국민의힘'을 1순위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은 비대위 회의 이후 오전 11시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추인한다. 이어 다음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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