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영(안동여고)이 제48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 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에선 이준현(서울고)이 우승했다.
주니어 유망주 정보영은 30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신주애(천안방통고)를 8-4로 물리쳤다. 세트 구분 없이 먼저 8게임을 따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보영은 게임스코어 3-4로 끌려가다 내리 5게임을 따내 승리를 확정했다.
NH농협은행으로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받아 투어 활동을 하고 있는 정보영은 지난 6월 19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부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준현이 송우담(대전만년고)을 8-6으로 제압했다. 고등부 복식에서는 남자부 이창훈-현준하(이상 양구고) 조와 여자부 김예린-백다연(이상 중앙여고) 조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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