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TS,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전 세계에 알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TS,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전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20.08.31 10:49
수정
2020.08.31 21:10
0 0

BTS 동참한 아이오닉 음원 공개
9월2일 아이오닉 컨셉카 배경 뮤직비디오도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

그룹 BTS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의 콘셉트카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BTS와 현대차는 31일 아이오닉의 브랜드 음원 'IONIQ: Im on it(아임 온 잇)'을 선보인 이후 다음달 2일에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BTS 각 구성원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가사로 담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제공

그룹 BTS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의 콘셉트카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BTS와 현대차는 31일 아이오닉의 브랜드 음원 'IONIQ: Im on it(아임 온 잇)'을 선보인 이후 다음달 2일에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BTS 각 구성원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가사로 담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음원,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ㆍ공급하고 나섰다.

31일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아이오닉: 아임 온 잇(IONIQ: I'm on it)’을 한국시간 31일 오후7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음원은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글로벌 시장에 드러내기 위한 일종의 홍보물이다. 현대차는 BTS와 함께 2018년 출시된 팰리세이드부터 수소전기차 넥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비전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아이오닉 음원은 BTS 구성원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비전 등과 연결해 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음원 속에서 BTS 7명의 멤버는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을 주제로 아이오닉 브랜드의 미래를 표현했다.

BTS 참여한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음원 외관. 현대차 제공

BTS 참여한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음원 외관.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다음달 2일에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영상 속에서 아이오닉 라인업 중 하나인 ’프로페시(프로젝트명:CE)’ 콘셉트카가 등장, BTS 구성원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미술, 음악, 여행 등의 테마가 전개된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가 줄 전동화 경험에 대한 진보를 BTS 멤버들의 음악과 목소리로 전 세계 많은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단순한 차종 광고를 넘어 함께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5(오른쪽부터), 7, 6 등 현대차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기차 아이오닉(IONIQ) 시리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아이오닉5(오른쪽부터), 7, 6 등 현대차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기차 아이오닉(IONIQ) 시리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아이오닉에 이처럼 공을 들이는 것은,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월 청와대가 개최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2025년 전기차 100만대 판매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위 업체 도요타를 넘어선 생산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소차ㆍ전기차ㆍ하이브리드차의 개발과 생산을 통합 지휘하는 ‘전동화추진팀’을 출범시킨 데 이어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

아이오닉 첫 작품인 ‘5’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며 2022년 세단형 전기차(아이오닉 6), 2024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 전기차(아이오닉 7) 등을 내놓으며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는 전기차를 넘어서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세계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브랜드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