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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 접촉한 20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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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 접촉한 20대 확진

입력
2020.08.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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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의 집합금지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의 집합금지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경남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0대가 추가 확진됐다.

경남도는 30일 양산시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지난 21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자택 외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이날 종교시설 주말 집회 여부를 현장점검한 결과 2,638개 교회 중 566개소가 온라인 예배를 했고, 630개소가 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했다. 1,442개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 예배를 한 것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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