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번 확진자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해당 부서에 있었던 공무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30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40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4일 제주도청을 방문한 데 이어 25일과 27일 두차례 제주시청을 방문했다. A씨는 영업 판매를 위한 목적으로 관공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한 부서를 도청의 경우 31일 낮 12시, 시청은 낮 12시30분까지 24시간 동안 폐쇄하기로 했다. 도 방역당국은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마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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