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캐럿(세븐틴 팬클럽 명)'과 함께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세븐틴은 30일 오후 6시 네 번째 팬미팅 'SEVE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약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캐럿 랜드'는 'SVT-TV' 콘셉트로 진행돼 오직 '캐럿 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캐럿 맞춤형 프로그램들과 역대급 무대들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동시 진행된 만큼 무대 풀샷부터 멤버별 앵글까지 총 14개에 달하는 멀티뷰 화면을 제공, 팬들이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해 멤버들의 다양한 순간들을 '안방 1열'에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전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미니 7집 '헹가래'의 수록곡 'My My'로 오프닝 무대를 연 세븐틴은 열정 넘치는 토크 무대로 팬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1년에 한 번씩 개장하는 캐럿랜드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며 오랜만의 팬미팅 개최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저희와 캐럿들은 언제 어디있든 하나이지 않나. 우리는 하나"라며 지극한 팬 사랑을 전한 세븐틴은 "저희와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 건강과 청결 관리는 필수다. 사회적 거리두기 꼭 지켜달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Let Me Hear You Say' '같이 가요'로 무대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든 세븐틴은 이번 팬미팅 첫 번째 토크 코너인 'SVT 뉴스룸'을 진행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 외에도 세븐틴은 보컬 팀, 퍼포먼스 팀, 힙합 팀의 개성 넘치는 유닛 무대들로 완전체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보컬 팀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Second Life', 퍼포먼스 팀 준 호시 디에잇 디노는 '247', 힙합 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Back it up' 무대로 글로벌 캐럿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각 유닛들은 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 스테이지'도 선보였다. 힙합팀은 보컬 팀의 유닛곡인 '포옹'을, 퍼포먼스 팀은 힙합 팀의 유닛곡인 'What's Good'을, 보컬 팀은 퍼포먼스 팀의 'MOONWALKER' 무대로 색다른 추억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코너인 'SVT 세육대'로 센스와 웃음 넘치는 게임을 진행한 세븐틴은 엔딩딩 멘트를 끝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이번 '캐럿랜드'에서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장에서 만나지 못했지만 캐럿들이 보내주신 마음을 잘 받았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늘 파이팅하자.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다. 늘 건강하시라"고 말했다.
캐럿과 함께한 성황리에 마무리한 세븐틴은 '헹가래' 타이틀곡인 'Left & Right'과 정규 3집 수록곡 'LUCKY', 앵콜곡 'Snap Shoot'으로 역대급 무대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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