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이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애로부부' 이혜정이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오는 31일 방송될 채널A와 SKY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는 프로그램 최초로 남편 쪽에서 의뢰한 실제 사연을 각색한 '애로드라마-밥 잘 해 주는 여자'를 선보인다.
이날 '애로드라마' 코너에서는 3개월째 달콤한 신혼 생활 중인 한 남자의 사연이 방송된다. 지금까지의 방송에서는 항상 아내 쪽이 주인공이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남편 쪽이 보낸 사연이 드라마화돼 MC들의 관심을 끌었다.
MC 최화정은 "우리 프로그램 최초의 남편 쪽 이야기로, 엄청난 충격과 반전을 담고 있다"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의 에피소드에는 빅마마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카메오로 출연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맞선으로 만나 첫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아내와 달콤한 신혼 생활 중이었다. 그는 "아내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자 기적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즐거운 가족 모임 중 아내에게 알 수 없는 전화가 걸려오고, 남편은 밖으로 전화를 받으러 나간 아내가 누군가와 격하게 다투는 소리를 듣는다. 이어 아내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하는 낯선 여인이 나타나지만, 아내는 싸늘한 표정으로 "사람 잘못 보셨다"고 말하며 그에게 날을 세웠다.
수상한 일이 반복되던 중, 남편은 어느 날 새벽 아내가 또다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 아내는 다급한 듯 "제정신이에요? 절대 안 돼요. 남편이 알면 끝장이에요"라고 상대방에게 말했다. 이 일로 한층 더 마음이 복잡해진 남편에게 날아온 문자 한 통에는 "당신 아내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그 여자는 악마예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너무나 사랑스럽던 아내의 비밀과 행복하던 남편에게 닥친 충격적인 사건의 결말은 31일 오후 10시 '애로부부' 6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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