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ㆍ아들ㆍ배우자 잇따라 확진?
부부 최근 제주도 다녀와...감염경로 추적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예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50대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예천 지역민들로, 이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50대와 20대 아들, 30대 직원 등이다. 또 이날 0시 이후 약사의 배우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모두 4명이 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부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약국에 출근했고,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28일 예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한 결과 29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해당 약국을 들른 손님 등 35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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