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국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신국은 루게릭병으로 4~5년간 투병해왔고, 한 달 전부터는 폐렴을 앓았다. 그러다 최근 폐렴 증상이 재발했고, 이날 오전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시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8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신국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오랜 시간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드라마 '전원일기' '제1공화국'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 '원미동 사람들'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마의' 등 다수의 사극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의 유작은 지난 2016년 방송된 '옥중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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