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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언제든지 전화를"... 이낙연에 축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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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언제든지 전화를"... 이낙연에 축하 인사

입력
2020.08.29 19:41
수정
2020.08.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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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문 대통령은 “높은 득표율(60.77%)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 대표님이 정부에서 내각을 잘 이끌어 주셨는데, 이제는 당을 잘 이끌어달라”고 덕담했다. 또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해 달라. 이 대표님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선출된 직후 전화를 걸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난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ㆍ정ㆍ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늘 드리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 대표는 당대표 경선 기간에도 “당ㆍ정ㆍ청은 운명 공동체”라며 “문재인 정부의 시작을 도운 만큼, 당에서 성공적 마무리를 돕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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