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문 대통령은 “높은 득표율(60.77%)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 대표님이 정부에서 내각을 잘 이끌어 주셨는데, 이제는 당을 잘 이끌어달라”고 덕담했다. 또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해 달라. 이 대표님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선출된 직후 전화를 걸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난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ㆍ정ㆍ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늘 드리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 대표는 당대표 경선 기간에도 “당ㆍ정ㆍ청은 운명 공동체”라며 “문재인 정부의 시작을 도운 만큼, 당에서 성공적 마무리를 돕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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