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염경엽(52) SK 감독이 안정을 찾고 현장에 복귀한다.
SK는 29일 “염경엽 감독이 9월1일 인천 LG전에 돌아온다”며 “지난 28일에 나온 염 감독의 건강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염 감독과 면담 후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6월25일 두산과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쓰러진 염 감독은 두 곳의 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심신이 쇠약한 상태에 왼쪽 팔과 다리에 지속적인 저림 증상이 있어 재활 치료 1개월 2개월의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염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박경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SK는 이번 시즌 28일 현재 32승1무61패로 9위에 처져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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