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오늘(29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권미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건설업계에 종사 중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KBS2 '개그콘서트' 동료인 개그맨 이승윤 류근지 김기리가 맡는다. 축사는 김혜선이 할 예정이다.
권미진과 예비신랑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면서 2세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제가 지금껏 누군가에게 '사랑해'라고 말할 때 '너도 나를 사랑해줬음 좋겠다'의 의미를 담아서 고백했다면, 지금 제 뱃속에 귀한 생명에게 말하는 '사랑해'는 '존재만으로 고마워'의 의미인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뱃속에 있을 땐 엄마인 저와 아이가 한몸이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둘이 되어 안길테고, 걸음마가 시작될 때쯤이면 손을 잡고 다니겠지요. 좀 더 크면 쫓아다니기 바쁠 테고요. 저는 내년 2월 출산 예정입니다. 제 숙명인 다이어트는 출산 후 다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약 50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