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농장 발 3명 추가 이어 '계모임' 관련도 6명 확진
창원,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추가 확진
경남에서 지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거제에서 8명, 창원에서 2명이 나왔다.
거제 확진자는 거제 농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여성의 남편(60대)과 사위(40대), 손녀(6)등 3명이 추가 확진돼 농장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경남 223번 확진자 아내(60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5일 이들 부부와 계모임을 한 50~70대 남녀 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로써 거제 계모임 관련 확진자도 6명이 됐다.
창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과 30대 남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지 않았다"고 검사를 거부하다가 증상발현 1주일이 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경남 2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1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29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 확진자는 23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66명이 치료 중이며, 16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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