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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밤 마실러' 변신...첫 디지털콘텐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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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밤 마실러' 변신...첫 디지털콘텐츠 도전

입력
2020.08.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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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카카오엠 제공

유희열. 카카오엠 제공

감성 뮤지션 유희열이 색다른 분위기의 밤거리 산책 메이트로 나선다.

유희열은 다음달 4일 첫 공개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모닝 예능쇼 '카카오TV 모닝'의 금요일 코너 '밤을 걷는 밤' 호스트를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심, 유명 관광지 등 익숙한 공간을 찾아 낮과는 다른 밤 특유의 풍경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오감 힐링 밤마실 예능'으로, 문상돈PD가 연출을 맡았다.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을 통해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유희열은 한때 심야 라디오DJ로 활약했고, 무려 11년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밤 산책을 함께하는 '밤 마실러'로 변신해 첫 디지털콘텐츠를 시작한다. 편안한 진행력과 재치있는 입담, 풍성한 감성까지 특유의 매력으로 밤 산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감성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문상돈PD는 "감성 밤마실러 유희열과의 색다른 밤 산책을 통해 바쁜 일주일을 보내며 지친 감성을 회복하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디지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모닝'은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운다는 콘셉트로, 기존의 아침 방송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콘텐츠 기획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손꼽아 기다려지는 즐거운 일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김구라 김이나 노홍철 비와이 유희열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입담꾼들이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코너별 호스트로 나선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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