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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국방부 장관에 서욱 육군참모총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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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신임 국방부 장관에 서욱 육군참모총장 지명

입력
2020.08.28 15:40
수정
2020.08.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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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육군참모총장이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대민지원 중인 장병을 격려하며 이마에 땀을 닦아주고 있다. 육군본부 제공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대민지원 중인 장병을 격려하며 이마에 땀을 닦아주고 있다. 육군본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서욱 현 육군참모총장을 지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욱 후보자는 한미연합사 작전처장, 제25보병사단장, 제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거쳤다.

강 대변인은 "서욱 후보자는 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연합, 합동 작전에 높은 전문성이 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안보 철학과 국정 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라고 인사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30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 핵심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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