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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김학래 등장...스튜디오 눈물바다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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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김학래 등장...스튜디오 눈물바다 된 사연은?

입력
2020.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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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한다. JTBC 제공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한다. JTBC 제공

개그계 2호 부부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한다.

김학래는 공개된 VCR에서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칼 각으로 정리, 아침 식사도 반듯하게 정렬해 먹으며 각에 죽고 각에 사는 ‘김각래’의 모습을 뽐냈다.

이어 각종 건강 체크와 수많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등 자기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뒤늦게 일어난 임미숙은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며 독보적인 발랄함을 자랑해 자칭 ‘여자 노홍철’이라는 별명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중식당에 출근한 임미숙은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과 친근하게 이야기하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학래는 카운터에 서 있다 홀연히 사라져 임미숙의 화를 돋웠다.

귀가 후 없어진 휴대폰을 찾던 임미숙은 김학래의 휴대폰으로 전화해 찾으려 했지만 비밀번호를 절대 알려주지 않고 직접 전화를 거는 김학래의 모습에 서운함이 폭발해 아슬함을 높였다.

이어 “당신 비밀 없기로 각서까지 썼잖아!”라며 수십 장의 각서 뭉치를 꺼내 보는 이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임미숙은 김학래의 여러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사연부터 공황장애 때문에 아들과 여행 한 번 못 갔던 설움을 토해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영상에서 등장한 아들이 구원투수로 등장해 전쟁 같던 싸움을 종식해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김학래와 임미숙의 역대급 일상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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