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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잇따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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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잇따라 문 열어

입력
2020.08.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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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고양ㆍ안성시에 제4ㆍ5호 센터 개소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 28일 문을 여는 제4호 생할치료센터. 경기도 제공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 28일 문을 여는 제4호 생할치료센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4ㆍ5호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문을 연다.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8일 오후 운영을 시작한다. 158실이 마련돼 2인 1실로 총 31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치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맡는다.

29일 개소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마련됐다. 146실 286명 규모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를 전담한다.

각 센터당 인력은 도 공무원,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3개 팀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상주 인력은 72명이다. 환자 진료ㆍ치료와 중증환자 긴급 후송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 공무원 15명으로 이뤄진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행정과 운영을 총괄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24일부터 안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정부가 지정한 204실 규모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22일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이천시 경기도교육연수원에 220명 수용규모로 열어 가동 중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도내 연수시설을 확보 후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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