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대표 '능동감시자' 분류
오후 2시 '씀TV'서 생중계…기자들 질문은 미리 취합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28일 퇴임 기자간담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하게 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의 퇴임 기자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 당 유튜브 채널인 '씀TV'를 통해 진행된다. 본디 국회 대면간담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국회가 29일까지 폐쇄되면서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보국이 미리 취합한 기자들의 질문을 사회를 맡은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대신 질문, 이 대표가 답변하는 등 언택트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년 간의 소회와 당 지지율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해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50여명 중 상당수가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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