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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사과 거부한 강경화... "역시 文 정부", "창피하다"

입력
2020.08.29 1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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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해외 공관 부임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에 참석해 영사 및 참사관 등 임용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해외 공관 부임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에 참석해 영사 및 참사관 등 임용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과거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의 현지인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뉴질랜드 정부에 사과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을 향해서는 송구하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섬마을 고급건달 ★

대통령의 심기에는 고개 숙이고, 피해자의 충격에는 국격 운운하는 모습을 보며 왜 이 분이 문재인 정부 최장수 장관인지 이제야 알게 됐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뻣뻣하게 고개 드는 모습 역시 이 정부 장관다웠다. 성평등지수 세계 108위라는 불명예는 그냥 생긴 게 아니었다.

-너섬 진또배기 0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국격이 먼저’다. 성추행 외교관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것도 국격 때문이고, 그래놓고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하는 것도 국격 때문이고, 3년이나 된 사건에 대해 외교부가 사실관계 파악조차 안 하고 있는 것도 국격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지켜내는 국가의 품격이 하나도 자랑스럽지 않다.

-고시원의 푸른밤 ★

문재인 정부가 누구를 바라보고 정치하는 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 야당 눈치도 보지 않고, 내부 비판자도 신경쓰지 않는데, 하물며 국제사회를 향한 보편적 감각을 기대할 수 있을까. 장관님은 정부의 기조 그대로 처신하신 것, 모두들 괘념치 말거라.

-스무해 ★

애시당초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나 이를 옹호한 자들, 중년 남성이다. 교육 탓인가? 외교의 자존심 이전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사람을 뽑던가 뽑았으면 가르치던가 하자. 창피하다.

-토크멘터리 정치사★

외교부장관이 아니라 대통령 비서가 되기를 자초한듯.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대통령 심기 눈치만 본다. 이 정부의 본질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한강뷰 ★★

강 장관이 강단이 생겼다. 그런데 잊을만하면 나오고 또 나오는 외교관들 사고도 강단있게 근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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