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이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도 방역 당국에 협조하지 않은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27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대구 동구의 한 교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 목사는 15일 교회 관계자 41명을 버스로 인솔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후 대구시로부터 역학조사에 응하지 않은 혐의(감염병예방법)로 24일 고발당했다.
경찰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압수수색을 거쳐 자료를 확보한 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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