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길 운전 중 무단 횡단 중이던 보행자를 치어 사망 교통사고를 낸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임슬옹이 검찰에 송치됐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빗길 운전 중 무단 횡단 중이던 보행자를 치어 사망 교통사고를 낸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임슬옹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슬옹을 27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임슬옹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수색로 DMC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임슬옹은 무단 횡단 중이던 보행자 A 씨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A 씨가 사망했다.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 됐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망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제대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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