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이 2분기 200억 원 이상의 흑자를 거두며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M상선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을 201억 원내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영업이익으로, 영업이익률은 10%에 달했다.
SM상선은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얼라이언스 ‘2M’와의 협력을 통한 수익성 제고 △고수익화물 유치 증대 △일반관리비 절감 등을 꼽았다. SM상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M와의 협력으로 인한 노선 재조정, 고수익화물 유치 증대, 일반관리비 절감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기훈 SM그룹 대표이사 부사장은 18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이후 구주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SM상선의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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