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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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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잠정 연기

입력
2020.08.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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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 '승리호' 스틸컷 제공

영화 '승리호'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 '승리호' 스틸컷 제공


영화 '승리호'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

27일 영화 '승리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9월 23일로 예정돼 있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로 인해 잠정적으로 연기된다.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알렸다.

이어 '승리호'의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승리호'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그간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우주 SF 장르의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하며,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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