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가수 부캐 캡사이신으로 변신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원어스와 캡사이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캡사이신은 "신봉선 씨 잘 모른다. 회사 선배님이지만 직접 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 KYS 피디님이 캡사이신의 탄생과 이름을 지어주었다. 캡사이신은 루마니아에서 왔고 올해 400살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캡사이신은 “신곡 ‘매운 사랑’은 중독되는 매운 맛처럼 사랑의 이별이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매운 맛처럼 중독된다는 의미다. 드레스를 3m입고 왔다. 이별의 여운을 뜻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원어스는 “정말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폭풍 신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봉선의 부캐릭터 이름 캡사이신처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알싸한 음성이 특징이며, 1990년대를 풍미한 정통 발라드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매운 사랑’은 김신영이 작사와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프로듀서 도코(DOKO)가 작곡과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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