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다음 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향후 활동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김호중이 당초 계획 중이던 영화 촬영을 사회복무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은 다음 달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 한다"며 "따라서 계획되어 있던 영화 촬영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되어 영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정되어 있던 모든 방송 활동 역시 중단한다. 다만 소속사 측은 "다음 달 5일 발매될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다"며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은 현재 정규 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쓰려 한다"며 "추후 발매될 정규 앨범과 클래식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다음 달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한 뒤, 모든 복무를 마친 이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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