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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순천 등 코로나 확대 방지에 12명 수사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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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순천 등 코로나 확대 방지에 12명 수사관 지원

입력
2020.08.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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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에 통제된 26일 야간 신안 천사대교에서 전남지방청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태풍 북상에 통제된 26일 야간 신안 천사대교에서 전남지방청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은 27일 순천 보건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 와 방역활동에 수사관 12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9일부터 순천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순천시와 협조해 인력을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 경찰은 역학조사관과 동행해 확진자들 동선 폐쇄회로(CC)TV 분석, 접촉자 분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사관 신변보호와 돌발상황 대비 등의 업무 등을 수행한다.

앞선 25일 이들은 확진자 동선 80개소의 CCTV 180여대를 분석해 접촉자 160여명을 분류했다. 경찰은 순천시 등 도내 자치단체의 코로나19 확산 방지활동을 돕기 위해 전남경찰청을 포함한 21개 경찰서에 신속대응팀 833명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검사대상자 중 소재가 불분명한 631명을 확인해 통보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사법처리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경찰은 현재까지 격리조치 위반 18명과 집합금지와 출입금지명령 위반 7명,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 난동, 허위조작정보 유포, 마스크 판매사기 등 총 167명을 검거했다. 또 광화문 집회 관련 역학조사 방해자 2명 등 5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자치단체에도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전 도민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보건당국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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