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김희선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제공
‘앨리스’ 김희선이 달갈 세례를 맞았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자타공인 시청률 퀸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천재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와 강한 모성애의 박선영,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극 중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넘나들었다.
김희선이 어떻게 두 인물을 표현했을지 두 인물이 스토리를 어떻게 끌고 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27일 ‘앨리스’ 제작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가혹한 상황과 마주한 김희선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김희선은 옷차림 등으로 미루어 보아 ‘강한 모성애’를 지닌 박선영인 것으로 보인다. 김희선은 홀로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커다란 피켓을 목에 걸고 길에 서 있다.
부러질 듯 가녀린 모습이지만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혹은 누군가의 누명을 벗기려는 듯 강한 의지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그의 시련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김희선의 머리 위로 날달걀이 날아오는가 하면 누군가 그를 붙잡고 분노의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속 김희선이 박선영이라면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수난 속에서도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밝혀내려는 사건은 무엇인지 누구를 지키기 위해 이토록 모진 시간을 견뎌내는 것인지 찰나를 포착한 사진이지만 강력한 의문들을 남기며 ‘앨리스’ 첫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28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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