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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축제, 방송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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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축제, 방송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변경

입력
2020.08.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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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행사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영주사과축제도 온라인 대체

지난해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이 직접 채굴한 인삼을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이 직접 채굴한 인삼을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10월9일부터 18일간 열 예정이던 제23회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감안, 신체접촉이 없는 온라인축제로 대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판매행사 등을 대규모 축제장이 아닌 다양한 방송 및 온라인 콘텐츠로 기획 소개할 계획이다.

영주무섬외나무나리축제도 10월10~11일 온라인으로 연다. 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전통혼례ㆍ상여행렬 재연 과정을 영상촬영으로 진행하고, 무섬마을의 역사, 생활문화, 고택, 자연경관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로 제공한다.

영주사과축제는 10월24일부터 11월1일까지 부석면 일원에서 소규모 사과판매장 및 사과홍보관을 설치해 영주사과의 효능을 홍보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대표축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는 온라인 축제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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