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명 검사 완료…양성률 33% 달해
광복절집회 참여자 16%만 검사 받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 중 639명이 8ㆍ15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수도권 긴급대응반장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사랑제일교회 신도 중 639명이 광복절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나왔다"며 "이 중 검사가 완료된 신도가 241명이고,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33% 정도로, 굉장히 높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파악한 사랑제일교회 전체 신도 5,912명 중 검사를 받은 사람은 1,902명으로 약 32%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반장은 또 "광복절집회 관련해서는 통신 3사에서 받은 기지국 정보와 각 지자체에서 파악한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 등을 합쳐 5만1,242명을 관리하고 있다"며 "검사를 받은 사람이 8,036명으로 16%에 불과해 나머지 분들도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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