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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신도 639명 광복절집회 참가... 검사자 중 7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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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랑제일교회 신도 639명 광복절집회 참가... 검사자 중 79명 확진

입력
2020.08.27 11:44
수정
2020.08.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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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명 검사 완료…양성률 33% 달해
광복절집회 참여자 16%만 검사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27일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의 접수를 돕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27일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의 접수를 돕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 중 639명이 8ㆍ15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수도권 긴급대응반장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사랑제일교회 신도 중 639명이 광복절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나왔다"며 "이 중 검사가 완료된 신도가 241명이고,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33% 정도로, 굉장히 높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파악한 사랑제일교회 전체 신도 5,912명 중 검사를 받은 사람은 1,902명으로 약 32%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반장은 또 "광복절집회 관련해서는 통신 3사에서 받은 기지국 정보와 각 지자체에서 파악한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 등을 합쳐 5만1,242명을 관리하고 있다"며 "검사를 받은 사람이 8,036명으로 16%에 불과해 나머지 분들도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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