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슬기의 예비신랑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심리섭 씨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배슬기는 27일 SNS에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나서, 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고요.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랑에 대해 배슬기는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으로 소개했다. 이날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배슬기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2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화보를 통해 배슬기와 예비신랑의 투샷도 베일을 벗었다.
이후 배슬기의 예비신랑은 28만 2,000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섭TV'의 크리에이터 심리섭 씨로 알려졌다. 이에 심리섭 씨가 3개월 전 '리섭TV'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배슬기의 복고댄스 리믹스 영상을 공유하며 "와 진짜 너무 예쁘다"라고 시청 소감을 전하고, 최근 SNS에 웨딩화보 촬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배슬기의 자필 편지 SNS 게시글에도 '좋아요'를 누르는 등 배슬기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온 모습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배슬기는 SNS 스토리에 "따뜻한 댓글과 톡으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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