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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코로나19 여파 개봉 연기..."9월 17일로 변경"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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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코로나19 여파 개봉 연기..."9월 17일로 변경" [공식]

입력
2020.08.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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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던 디즈니 영화 '뮬란'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던 디즈니 영화 '뮬란'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던 디즈니 영화 '뮬란'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27일 "다음 달 10일 예정이었던 영화 '뮬란'의 개봉이 17일로 변경되었다"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현 상황을 고려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뮬란'의 개봉을 기다려왔던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당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뮬란'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여파로 한 차례 개봉을 취소한 이후 지난 6월과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개봉일을 연기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디즈니는 지난달 미국 내 극장 상영을 포기하고 다음 달 4일부터 디즈니 자체 OTT 플랫폼을 통해 '뮬란'을 렌탈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극장 개봉을 진행하기로 하며 다음 달 10일 국내 개봉을 공지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일어나면서 '뮬란'은 또 한 번 개봉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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