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태풍 '바비' 대비 긴급 점검

태풍 '바비' 북상으로 27일 수도권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되자 서정협(사진 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 권한대행이 26일 오후 아현2구역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태풍 '바비' 수도권 접근에 대비해 각 자치구를 돌며 26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서 권한대행은 마포구 선별진료소와 아현2구역 공사현장, 월드컵대교 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에 시설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태풍 '바비' 북상으로 27일 수도권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되자 서정협(사진 왼쪽 첫 번째)서울시 권한대행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실외 선별진료소를 찾아 대기 텐트를 철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날 오후 6시 기준 바비는 목포 서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3시에 인천 백령도 등을 거치며 수도권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최대풍속 43m/s의 거센 바람을 동반한 바비의 수도권 접근에 대비해 서 권한 대행은 이날 마포구 실외 선별진료소를 찾아 직접 텐트를 철거하며 태풍 대비에 손을 보탰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